건강-음식

산딸기 효능과 먹는법, 성분 은?

Ally-엘리 2020. 7. 17. 19:47





어머니께서 산에 나들이를 가셨다가, 산딸기를 수확해오셨다. 6~7월이 산딸기 수확철이라고 하는데, 역시 제철 과일인 만큼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는 산딸기, 어릴 적 아버지와 등산을 하면서 숲풀 사이에서 발견했다며 한 두개씩 따주시곤 하셨었는데.
산속에도 이런 열매가 있다니! 하며 정말 신기해서 언니 동생과 너도도나도 달려들어 한개씩 따먹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추억이 새록새록. 정겨운 느낌이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오늘은 산딸기의 효능 및 작용, 성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제철 과일인 만큼 효능과 섭취법 및 주의사항을 알고 먹으면 더 좋다는 사실!





 

 





산딸기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며, 흔하게 볼 수 있는 낙엽 관목 . 햇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로 양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키는 사람이 딸 수 있을 정도로 2m 전후로 성장해요. 잎은 길이가 8-12cm 정도로 작지만, 잎의 뒷면에는 가시가 많이 나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꽃이 핀 뒤 열매가 나는데 열매는 동그랗고 6-7월이 제철. 검붉은 색의 산딸기가 된다.

관상용으로 쓰인다고 명시는 되어있지만, 식용으로도 쓰인다.








산딸기 성분


산딸기는 이름 그대로, 산에서 나는 딸기이다.

산딸기 에는 섬유질과 망간, 비타민C 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 외에도 마그네슘, 구리, 비타민 E, 비타민K ,비타민 B 복합체와 오메가3 지방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산딸기 효능



비타민 C 가 다량 들어 있어 아주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만성 질환을 예방해주며 고혈압, 심장병에도 도움을 준다. 항산화 작용과 비슷하게 백혈구의 기능을 개선해주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섬유질이 많아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칼로리 함량은 100g 에 22kcal 로 매우 저칼로리에 속한다. 칼로리 함량이 낮은 대비 큰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관리에 아주 좋은 식품. 식이섬유 = 포만감 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다. 식이섬유가 높은 산딸기를 섭취함으로써 체중감량에 도전해보자.


섬유질은 변비, 치질예방에 효과적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는 혈변을 막아주고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 함유율이 높은 산딸기는 혈당조절, 피부건강에도 좋다. 탄수화물은 섭취시 몸의 혈당량을 높이지만, 식이섬유는 체내 변화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산딸기 먹는법



산딸기는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상하기 쉬우며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과일이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먹거나 몇 일을 두고 먹을 경우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생식으로 먹는것이 가장 좋지만 요거트에 넣어 먹어도 좋고, 잘 말려서 분말형태가 되게 갈아 차 또는 쌀이나 죽 등 넣고 싶은 곳에 첨가하여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산딸기잼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산딸기잼으로 해먹어본 결과 산딸기에 들어있는 씨앗들이 끓이는 과정에서 더 딱딱해져 먹기가 불편하였다. 고로 그 후로는 그냥 생식으로 먹는 것을 선택 하였다.





산딸기 섭취시 주의사항


혹여나 산에 돌아다니다가 보여서 채취시에는 산딸기 나무 주변으로 뱀이 있을 확률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한다.

섭취시에는 산딸기의 작은 구멍 사이를 잘 확인해야한다. 그 사이로 작은 벌레, 구더기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바로 먹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냉장보관은 필수 이다.